항산화 기능 뛰어난 검정팥 나왔다

두류실 2012-07-05 (목) 14:03 11년전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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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류, 비타민 B1, B2와 같은 영양소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다량 함유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된 검정팥 ‘검구슬’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의 성분이 기존의 붉은팥 품종에 비해 각각 31 %, 8 % 정도가 더 많고, 항산화 활성은 35 %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다양한 쓰임새가 기대된다.


또한 ‘검구슬’의 성숙기와 수량성은 기존 붉은팥 품종과 비슷하지만 직립형이어서 덩굴성인 기존 품종보다 쓰러짐에 강해 기계화 작업에서 매우 유리하며 6월 중·하순에 파종하면 고랭지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잡곡과 오인석 과장은 “현재 팥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 쓰임새도 팥죽, 팥앙금 등의 식재료 위주에서 천염염색 소재, 아토피 치료제, 미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라며 “신속한 종자증식 단계를 거쳐 2014년부터 농가에 보급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농촌진흥청 잡곡과장 오인석, 잡곡과 송석보 055-350-1254